신입사원 10명 중 9명이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.
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입사 3년차 이내 직장인 251명을 대상으로 업무 능력 부족에 대한 조사한 결과, 92.4%가 이같이 답했다고 26일 밝혔다.
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 직장인은 7.6% 뿐이었다.
신입사원들이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 때는 ‘같은 실수를 반복’하거나 ‘많이 해도 일이 늘지
않는다고 생각할 때’가 18.5%로 가장 많았다.
다음으로 △간단해 보이는 업무도 어려울 때(16.8%) △업무 처리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질
때(15.1%) △회사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(10.3%) △잘했다고 생각한 일을 지적 받았을 때(8,6%) △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(6.9%) △배운 내용을 틀렸을 때(2.6%) 등의 순이었다.
한편 신입사원 53%는 실무 투입 전, 충분한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. 실제 업무 내용이 입사 전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당황한
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87.5%에 달했다.
신입사원들이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 이유는 수행할 업무에 대한 안내와 교육이 부족하기
때문이라는 것.
업무 능력 부족을 자각하는 신입사원들의 불안감은 상당했다. 과반수 이상인
61.2%는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이 팀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. 또 81.9%는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이직이나 전직까지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.
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“실무 투입 전
기업의 충분한 사전 교육과 선배들의 독려는 신입사원의 정착을 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”며 “이로 인해 조기 퇴사도 방지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
말했다.
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@hankyung.com